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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보았다

태양의 눈물을 어디에, 영화 도둑들

by TheBESTKD 2021.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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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도둑들 줄거리

 한 예쁜 여자가 등장한다 미술관 관장과 이 여인은 여인의 어머니와 함께 관장의 미술관을 구경하게 된다. 바로 옆 건물 두 명의 사내가 무엇인가를 세팅하고 있고 관장의 눈을 피해 미술관이 보물을 훔치는 것을 시도한다. 교묘하고 절묘한 작전에 의해 보물은 사내에게 전달되고 여인과 어머니는 유유히 건물을 빠져나온다. 미술관을 털었던 범인들은 뽀빠이, 씹던 껌, 예니콜, 잠피노이다. 이들은 절도범 중에 가장 최고로 치는 절도단이다. 

 

 마카오 박에게 연락이 오고 한 건 크게 할 수 있는 상황이 펼쳐진다. 뽀빠는 예니콜에게 출소한 팹시를 데려오게 한다. 돌아온 팹시는 뽀빠이와 미묘한 관계가 있음을 암시하고 이렇게 제대로 된 한 팀이 꾸려지게 되고 홍콩으로 향하게 된다.

 

 마카오 박은 홍콩에서 태양의 눈물이라는 최고급 다이아를 훔치는 계획을 설정한다. 그리곤 함께 작업할 현지 팀인 첸, 조니, 줄리, 앤드류를 소개한다. 팹시를 발견한 마카오박은 뽀빠이에게 왜 데려왔냐며 보내라 한다. 무엇인가 찜찜한 상황이 전개된다. 중국팀과 한국팀은 첫 만남에 약간의 신경전을 편치지만 태양의 눈물을 훔쳐야 하기에 마카오 박의 설명을 듣게 된다. 

 

 마카오 박은 카지노 블랙리스트이기 때문에 들어갈 수 없고 다른 이들이 접근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이런 작전에도 불구하고 모두들은 뒤통수를 치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첸과 씹던 껌이 부부로 위장해 시선을 끌고 예니콜과 잠파노가 카지노 지배인을 접근하게 되고 마카오 박과 뽀빠이가 난투극으로 시선을 분산시키고 앤드류와 조니는 통제실을 접수한다. 하지만 첸과 씹던 껌이 들킬 위험에 쳐하고 첸은 총을 이용해 VIP 실을 장악하게 된다. 이후 팹시가 금고를 열지만 금고는 비어있었다. 이때 노인으로 위장한 마카오박이 경비실에 보관된 진짜 태양의 눈물을 훔쳐서 유유히 사라진다. 눈치챈 팹시는 이곳을 빠져나가야 함을 깨닫고 도망치려 한다. 

 

 주차장으로 도망가선 첸과 씹던 껌은 경찰에게 발각되지만 첸이 희생하여 씹던 껌을 살리려 하지만 두 사람 모두 죽게 되고 예니콜과 잠파노는 직원으로 변장에서 도망을 치지만 예니콜이 검거당할 상황이 돼버린다. 그때 예니콜을 좋아하던 잠파노는 이렇게 외친다.

 

"복희야~~~!!!, 사랑한다~~~~!!" 

 

 이 외침에 경찰들이 잠파노를 쫓기 시작하고 포위되어 잡히지만 예니콜은 도망칠 수 있었기에 웃으며 잡히게 된다. 앤드류와 팹시 그리고 뽀빠이 마저 체포되어 봉고에 실리고 앤드류와 뽀빠이는 싸우는 척하면서 경찰들의 수갑 열쇠를 훔쳐 도망간다. 차는 그대로 물속에 빠지게 되고 그 차 안에는 팹시가 있었지만 아무도 신경 쓰지 않게 되고 팹시는 익사할 위험에 놓이게 된다. 이때 노인으로 분장했던 마카오 박이 뛰어들어 구해주게 된다. 그리곤 앤드류와 뽀빠이 그리고 예니콜까지 한자리에 모인다. 

 

 부산에서 마카오 박은 웨이홍과의 거래를 준비한다. 하지만 이는 실제 거래가 아니라 웨이홍을 경찰에 넘기려는 것이었다. 마카오박이 이렇게 하는 이유는 아버지의 복수 때문이었었다. 도망친 팹시와 뽀빠이, 앤드류와 예니콜은 마카오 박을 불러낸다.  팹시는 그동안 집에 잠임 해 보석을 찾아내지만 대화 도중 과거 팹시가 잡혀간 것은 마카오 박이 아니라 뽀빠이의 배신 때문이란 것을 알아낸다. 팹시는 보석을 가져오길 포기하지만 그것에 관심 없는 뽀빠이와 예니콜은 보석을 가져간다. 

 

 웨이홍의 일당이 도착하게 되고 일전이 벌어지게 된다. 결찰들 마저 웨이홍의 부하들에게 당하게 되고 마카오박은 한 명씩 처치하면서 움직인다. 예니콜은 자신을 믿고 보석을 던지라는 뽀빠이를 어쩔 수 없이 믿고 주머니채 던져주게 되고 웨이홍은 현장을 빠져나간다. 뽀빠이는 자신에게 보석이 와서 기쁘게 도망가지만 이는 예니콜의 사기였다. 가짜를 넘겨받은 것이었다. 

 

 부산항에서 만난 마카오 박과 웨이홍 그리고 추격해온 줄리와 팹시가 있다. 팹시를 향해 줄리가 총을 겨누는데 팹시를 구하기 위해 마카오 박은 웨이홍에게 일부로 발견당하고 총을 쏘기 시작하고 줄리는 웨이홍을 발견해 다리를 쏴서 체포하게 된다. 그 사이에 마카오 박과 팹시는 탈출할 수 있게 된다. 

 

 이후 마카오 박이 가지고 있던 금괴가 팹시의 차 트렁크에 있는 걸 발견하고 예니콜이 홍콩에서 보석을 팔려고 하고 있다는 소문을 들은 팹시는 홍콩으로 향한다. 홍콩에서 만난 예니콜은 수영장으로 피해 잠수하면서 숨어있고 마카오 박은 다시 분장을 하고 도둑질을 하려는 장면이 나오게 된다. 

2. 등장인물

 - 김윤석 (마카오 박 역)

 범죄의 재구성에서 처음으로 비중인 역할을 받기 시작했고 처음에는 비중은 많이 없지만 등장할 때마다 포스를 풍기며 눈에 띄기 시작한다. 영화 타짜에서는 아귀 역으로 몇 씬 등장하지는 않지만 엄청난 인기를 끌기 시작한다. 영화 추격자, 거북이 달린다 등에서 엄청난 연기력을 보여주고 믿고 보는 국민배우로 등극하기 시작한다. 

 

 - 김혜수 (팹시 역)

 대한민국 명실상부 최고의 배우라 말할 수 있다. 하이틴 스타로 시작해서 현재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드라마와 영화를 찍었고 그 흔한 예쁜 배우들에게 따라붙는 연기력 논란조차 존재하지 않았던 배우이다. 모든 여배우의 워너비 배우이며 수많은 영화제에서 수상을 기록하고 김혜수 역시 믿고 보는 연기자라 감히 말할 수 있는 연예인중에 한 명이다.  

 

 - 이정재 (뽀빠이 역), 김수현 (잠파노 역), 김해숙 (씹던 껌)

 

3. 감상평

 배신에 배신이 판을 치는 도둑들의 세계에서 그래도 존재하는 인간과 인간의 사랑과 우정을 이야기하는 영화이다. 배신의 결과는 실패를 야기하고 사랑의 결과는 다른 이들을 지켜주는 것을 보여준다. 사건의 진실은 하나이고 비록 나쁜 도둑들의 도둑질의 이야기이지만 이 안에서 인간의 신뢰와 사랑을 이야기하는 것은 무엇인지 아이러니한 내용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전반적으로 재미이면 재미, 스펙터클 함이면 또 스펙터클함을 놓치지 않고 가져간 전개 상황이 영화를 끝까지 볼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만들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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