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창작된 허구의 이야기입니다.
1. 암수살인 줄거리 1 - 살인의 고백
김형민 형사는 강태오와 식사를 같이 한다. 강태오가 부탁을 받아 짐을 옮겼는데 그것이 토막 난 사체인 것 같다고 이야기한다. 김형민 형사가 더 추궁을 하자 강태오는 돈을 달라 요구하고 돈을 넘기려는데 형사과 소속 형사들이 갑자기 들이닥쳐서 강태오를 체포해간다. 죄명은 허수진 살인 및 사체 유기 혐의이다.
3개월 후. 김형민 형사가 강태오의 전화를 받게되고 강태오의 충격적인 고백이 시작된다.
" 일곱명예, 총 일곱명입니더. 제가 죽인 사람들예 "
강태오는 자신이 7명의 사람을 죽였다고하면서 허수진의 살인 증거를 알려주게 된다. 강태오가 진짜 증거를 알려주는 이유는 자신을 체포한 형사들이 증거 조작으로 자신을 넣었기 때문에 이를 노리고 재판이 자신에게 유리하게 되도록 전개하려 하는 것이다. 결국 강태오의 형이 15년형으로 감형된다.
이로 인해 김형민 형사는 강태오에게 살인 사건들의 정보를 얻는다. 하지만 자세하지 않고 더 자세한 정보를 요구할 때마다 영치금을 요구한다. 강태오가 넘겨준 허수진을 포함한 7개의 정보의 대부분은 공소시효가 지난 것이고 언뜻 관련되지 않은 사건처럼 보인다. 그런데 강태호가 말한 사건 중에 20대 여성 호지희의 실종 사건과 연관돼있는 것을 발견하게 되고 암매장 위치를 찾아낸다. 그리고 이곳에서 골반과 허벅지 부분의 유골을 찾아서 강태오에게 이야기하자 갑자기 강태오는 태도를 돌변하고 자신의 무죄를 주장한다.
2. 암수살인 줄거리 2 - 술수에 빠진 김형민 형사.
전개가 이상하게 흐른다. 모든 진술이 김형민 형사가 쓰라고 해서 쓴 것이라고 이야기하고 김형민 형사는 난감한 상황에 처하게 된다. 그리고 설상가상으로 발견된 유골은 오지희의 할머니 유전좌와 불일치가 되어 모든 것이 강태오에게 유리한 상황으로 전개되어가고 있다. 김형민 형사가 강태오에게 뜯긴 영치금은 상당하게 된다. 김형민 형사는 자신과 비슷한 상황에서 사직까지 하게 된 송경수 전 형사를 찾아가게 된다. 도움을 구하면서 강태오가 수사에 혼선을 주어 허수진 사건까지 무죄로 얻어낼 계획을 하고 있는 것을 알게 된다.
강태오는 다시 한번 검사와 김형민 형사를 농락하게된다. 젊은 남성을 새롭게 이야기하면서 자신이 죽였다고 하고 이에 명확한 증거가 없었다. 처음엔 시인하는 듯하였지만 갑자기 유도 신문을 했다고 주장하며 심문하는 모습을 촬영하는 영상이 유도 신문의 증거라고 이야기하며 모든 것이 무효라고 주장하고 검사와 김형민 형사는 당하게 돼버린다.
김형민 형사는 좌천되어버린다. 하지만 다시 증거를 잡기위해 유골 사진을 보다가 특이한 상황을 발견하게 된다. 여성의 골반 사이에 수술적 피임 기구가 있었고 기록 조회를 통해서 유골의 신원을 확인해낸다. 유골은 박미영 대구 출신의 이혼녀이다. 강태오와는 나이트클럽에서 만나서 연애하던 사이였던 것이다. 강태오는 박미영이 실종 이후에는 전혀 전화한 기록이 없게 되고 박미영의 아들도 강태오와 박미영이 만났다는 것을 증언해 준다.
3. 암수살인 줄거리 3 - 밝혀지는 진실
강태오 역시 박미영의 피임 수술 사실을 몰랐기 때문에 당당했지만 이렇게 하나씩 밝혀지고 있다. 그러던 와중 강태오가 자신의 친아버지를 죽인 사실을 강태오의 누나가 확인시켜주게 되고 누나는 강태오의 만행을 알았지만 가정폭력을 휘두르던 아버지가 더 미워 그동안 함구하며 지냈던 것이다.
박미영의 비밀을 풀고난 뒤 강태오에게 김형민이 찾아간다.
면회장의 강태오에게 담배 하나를 건네고 김형민은 이미 자신은 징계받아서 더 받아도 상관없고 이제는 포기한다는 듯한 말투로 이야기를 한다. 담배를 피우면서 김형민 형사는 사건을 하나 하나 이야기 해준다. 유골이 박미영이라는 사실, 왜 살인할 수밖에 없었는가에 대해서 그간의 사건과 연관 지어서 이야기를 하자 강태오의 당황한 모습이 나타난다.
사건의 전모는 이러하다. 친구와 술을 마신채 운전을 하다가 음주 단속을 피하고자 차를 버리고 도망친 강태오는 도망을 치다 부산으로 오게된다. 기분을 풀기 위해 도박을 하려 하는데 박 사장이 나타나 못하게 하자 죽이려 하다 실패하게 된다. 그리고 여자 친구 박미영을 만나로 가는데 박미영은 강태오를 의심하여 싸우게 된다. 싸움이 있은 후에 다시 만나 박미영은 자신의 아들 때문에 이별을 이야기한다. 때문에 화가 나서 박미영을 살해하게 된다. 이것을 발단으로 강태오는 지금까지 재판을 농락해온 사실까지 더해져서 무기징역에 처하게 된다. 처절한 패배감에 분한 강태오는 떠나가는 버스에서 머리를 기댄 채 돌아가게 된다.
재판 이후 오지희의 시신을 찾기위해서 김형민 형사가 다른 매장 장소로 가면서 영화는 끝이나게된다.
김형민 형사의 모티브가 된 실제 형사는 아직도 수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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